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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워낙에 읽기 전용..
by 할배 at 04/28 저도 그게 궁금해서 아내.. by 혈견화 at 03/19 음.. 안넣어도 제 입맛에.. by 할배 at 09/16 아니 설탕은 안 넣으시나요? by woodstock at 09/16 skin by 이글루스 |
2008년 12월 25일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는 뭘까?
글쎄.. 내 생각에는 곰탕이 설렁탕의 super set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뭐, 요리 전문가들은 곰탕이 고기를 고은 것이라고 포스팅에 써져있지만, 글쎄.. 그렇게 한정하기에는 '곰탕' 이라는 이름에 비해 너무 협소한 정의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그리고 몇몇분이 댓글로 밝히기도 했지만, 우리집에서도 사골 국물은 곰탕 또는 곰국이라고 했지, 설렁탕이라고는 한적이 없기도 하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재료가 뭐든 일단 고아서 내는 음식은 곰국이라고 좀 넓게 정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이는 뼈나 고기 혹은 내장에 한정된 재료들이지만.. 그 중에서 좀 특별한 버전이 설렁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나 싶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 이름이 선농단에서 유래했다는 점이다. 보통 음식 이름은 주재료나 조리 방법같은 것으로 이름지어지기 마련이지만, 이 설렁탕은 전혀 다른 것을 이유로 이름이 지어졌다. 이는 음식자체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어 관련 행사의 이름을 따서 구별한 것일 수 있고, 아니면 아주 혁신적인 음식이라 아예 독립된 브랜드 네임을 가졌거나 하는 이유 밖에 없을 것 같은데, 후자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은게 설렁탕이 생기기 전에도 사골 국물은 있었을 거라고 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상태에서 각자 다른 이름으로 요식업에 들어가서 서로 다른 음식인 것 처럼 각인된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 뭐 어쨌거나 내 생각도 그냥 내 추측일 뿐이니 다른 적절한 설명이 나온다면 내 생각도 바뀌겠지... |